what's guerilla?

2010.04.03 14:39 from 분류없음

도시는 균질성을 결여한채 반복된다.

그것은 차라리 거대한 베드섹터이다.

어떠한것도 균질하게 쓰여지거나(Write) 읽어올수(Read) 없다.

데이터는 정전, 충격, 진동 혹은 바이러스, 충돌과 함께 끊임없이 피드백된다.

끊임없는 비균질성이 모든 것을 현재적으로 만든다

기억은 끊임없이 소급되어 재정렬된다.

역설적으로 현재가 과거를 가능하게 한다.


서사는, 일종의 스스로에게 연료를 주입하는 공중급유기이다. 

이것은 환영이나 그림자를 만들어내며 나선으로 비행한다. 

그것의 경로가 경계이고 끊임없이 주의의 위상을 재정립시킨다.


위상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내부와 외부의 구분은 없지만 '있는것처럼' 가장한다.

인터랙션은 없지만 '있는것처럼' 가장한다.

무가치하지만 '올바른것처럼' 가장한다.

교활하지만 '순수'를 가장한다.

기만을 '불능과 무력감'으로 가장한다.

이것이 거대한 도시적 규모의 말장난이다.

일단, 설득과 배려라는 기만적 인터랙션이 전제에 깔린다.

그것에는 거대한 규모와 상반되는 유연성이 동반되어야 한다. 

끝으로 미디어를 활용해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테제를 길러내야한다.

이것은 단순히 설득력을 위해서이다.

이 안에서 관계되는 서로는 서로를 도구삼아 멋대로 날뛴다.

모든 텍스트들은 기만에 순교하고 잊혀지기 위해 그 자리에 있다. 


그런 패러독스들이 거리를 갤러리로만들고

일상을 미디어로 만들었다.


사물들의 표피 혹은 그것들을 감싸는 기호의 위상은 그 어느때보다 서브컬쳐라는 반동성의 아이콘으로, 혹은 상품의 껍질과도 같은 상징성으로 작용 한다. 시대적인 재료는 보다 좀 더 기만적인 재료이다. 

공업적이고 가치중립적인 구성방식은 처음의 의도에서 그 메시지가 상품화되는 과정까지 변형된다. 


거대한 컨텍스트를 현실로서 인정하고, 

잠입하고, 

공생하며 독자적인 역량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것, 

정체성을 상품적 상징성으로서 가장하는 것.


Posted by eperons 트랙백 0 : 댓글 0